KBS스페셜, 50여 시간 인터뷰 입수
(서울=연합뉴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2년에 걸쳐 기록한 영상 자서전이 23일 오후 8시 'KBS스페셜'을 통해 공개된다.
'KBS스페셜' 제작진은 20일 "김 전 대통령이 2006~2007년 김대중도서관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50여 시간 촬영한 영상 자서전을 입수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2006년부터 자신의 영상 자서전을 준비했으며 자신의 평생을 영상 인터뷰로 회고했다. 이 인터뷰는 고인의 대통령 재임 기간 60%까지의 내용을 기록한 상태에서 중단됐다.
'KBS스페셜'은 '평화, 한 길을 가다 김대중'이라는 제목으로 이 자료를 공개하며, 영상인터뷰 외에 고인이 남긴 편지와 서간 등 미공개 자료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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