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애국합시다~”
“여러분! 애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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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을 애국자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집도 절도 버린 한 노 방랑객이, 이번에는 그동안 자신을 도와 준 경기북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흥보 대박 아이디어’를 창안, 순회 강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3·1정신국민운동중앙회 ‘애국합시다’국민운동본부 현대광 회장(73).
충북 천안에서 태어난 현 회장은 불교에 귀의해 지난 1987년 대한불교 일승종에서 종사(대사) 법계를 받을 만큼 법력이 깊었으나 국민운동을 하기 위해 환속, 10여년째 애국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는 지난 1993년부터 해마다 ‘천안사람 대회’를 개최해 천안이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닉네임을 갖도록 한 후 전국적 운동은 서울에 가서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2001년 상경, 동대문 신설동 삼일빌딩에 3~4평 규모의 작은 사무실을 냈다.
이듬해부터 100여명의 회원들을 모아 3·1절 행사를 개최하고 행정자치부로 부터도 인정받아 각급 행정기관 및 학교를 순회하며 “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합시다”라는 주제로 순회 강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애국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연천 파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탁발을 다니던 중 심성 착한 주민들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북부 각 고장별 경제활성화 방안을 고안, 보급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무관심으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으나 오랜 설득끝에 경기도 제2청 및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동참을 이끌어내 지난 5월 부터 문산·법원·연천읍과 의정부 가능1동을 비롯한 각 지역을 순회하며 통장들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의정부 가능1동 통장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현 회장은 “의정부에는 회암사 등 외지인들을 불러 들일만한 관광거리가 매우 많다”면서 “의정부를 자꾸 다녀가면 부자된데요, 의정부 음식을 자꾸 먹으면 부자된데요, 의정부 물건을 자꾸 사면 부자된데요 등 ‘3부자 된데요 운동’을 통해 의정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다음달 1일 부터 3개월 동안 의정부 각 마을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정부= 한상봉·김성주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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