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문화재단(이사장 김정자) 주최로 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성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열린 수상자 음악회는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대상을 놓고 경연을 벌이는 행사로 이날 연주상(경기도지사상)은 성악의 김순영양(한양대 3)이 차지해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고, 특별연주상(경기도교육감상)은 클라리넷 장인혁군(한국예술종합학교 3)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지행은 98년 ‘제7회 성정전국음악 콩쿨’에서 초등부(호매실초6) 금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
이지행은 “첼로를 시작한 후 처음 수상했던 콩쿨에서 대상을 받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결선 무대에서 연주했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은 연습 때마다 협연하기를 희망했던 곡으로 이번 기회를 맞아 그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권위있는 전국대회로 성장한 성정전국음악콩쿨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계를 더욱 푸르게 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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