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스티브 바라캇 내달 내한공연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스티브 바라캇 내달 내한공연
  • 윤철원 기자 ycw@ekgib.com
  • 노출승인 2011.02.20
  • 2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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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빛 선율에 젖는다’
날씨가 부쩍 포근해졌다.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에는 날씨만큼이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적인 연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잇따라 내한해 공연을 갖는다.

내달 3일 용인시여성회관

■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유러피안 재즈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미라비시는 자신을 중심으로 결성된 재즈 그룹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와 함께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트리오는 미라바시 외에 지안루카 렌지(베이스),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드럼)로 구성돼 있다.

미라바시는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처음 찾은 뒤 이듬해부터 자신이 이끄는 트리오로 매년 내한공연을 여는 등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작년 4월 트리오 공연 뒤에는 팬들의 요청에 화답해 2개월여 만에 앙코르 성격의 솔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2008년부터 함께 활동해 온 미국 출신의 드러머 레온 파커가 팀을 떠나고 새로 영입된 쿠바 출신의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가 참여해 한국에서 첫 무대를 꾸민다.

작년 말 발표한 새 앨범 ‘라이브 앳 더 블루노트 도쿄’(Live At The Blue Note Tokyo)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인기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탈리아 출신인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원래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의 음악을 접한 뒤 독학으로 재즈를 시작했다.

1996년 아비뇽 국제 재즈 콩쿠르에서 최우수 연주자로 선정됐으며 2001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아반티’(Avanti)로 프랑스의 그래미상인 ‘음악의 승리상’(Les Victoires de la Musique) 재즈 부문 최우수 신인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전석 2만원. 문의 (031)324-4549

내달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스티브 바라캇

캐나다 출신의 바라캇은 내달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과 만난다.

‘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 ‘더 휘슬러스 송’(The Whistler s Song) 등이 국내 CF와 드라마, 라디오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유명해진 스티브 바라캇은 2005년 첫 내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국내 음악팬들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 등과 함께해온 기존의 공연들과는 달리 어쿠스틱 피아노 솔로 무대로 꾸며 ‘플라잉’(Flying), ‘아임 소리’(I m Sorry), ‘로맨스’(Romance) 등을 담백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선 ‘슈퍼스타K 2’의 톱11 존박과 김그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R석/10만원, S석/8만원, A석/5만원, B석/3만원. 문의 1577-5266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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