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사장 ‘와르르’… 1명 매몰·8명 중경상
광주 공사장 ‘와르르’… 1명 매몰·8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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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설작업중 거푸집 붕괴 부실시공·안전위반 조사

23일 오후 3시25분께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우성냉장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4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거푸집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9명이 4층 바닥으로 추락, 1명이 추락한 건물더미에 매몰돼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인부 8명은 구조됐으나 중·경상을 입어 인근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4층 옥상 타설작업 중 철제 하부지지대(거푸집)가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U’자 형태로 휘어지면서 바닥면적 3천40㎡ 가운데 500여㎡가량이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공사현장 인부들은 “옥상에서 타설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무너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현장과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거푸집 부실시공이나 안전수칙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4층 옥상 등에서 작업하던 인부 9명이 추락해 차모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모씨(55)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분당차병원(1명), 참조은병원(2명), 삼성병원(5명)등 인근 3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우성냉장물류센터 광주 초월읍 우성냉장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3천400여㎡규모로 지난해 3월 말부터 시행사인 ㈜우성냉장이 KD건설에 시공을 맡겨 신축 공사 중이었다.

착공일로부터 1년 후인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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