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경기 ‘빨간불’
인천지역 기업경기 ‘빨간불’
  • 김미경 기자 kmk@ekgib.com
  • 노출승인 2011.06.0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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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동향… 제조·비제조업 업황지수 동반 하락
인천지역 기업들은 이달 중으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기업 37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지수는 지난 4월보다 2p 하락한 86, 비제조업은 79 등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음식료품업(55→76)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최근 호조를 지속해온 기계·장비(110→93)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100→85) 등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음식료품업은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매출이 늘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업황이 개선됐다는 응답이 늘었다.

기계·장비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업황이 부진했다는 응답들이 많았다.

이달 전망지수의 경우 제조업은 5p 떨어진 88, 비제조업은 지난달과 동일한 81 등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105→80)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제조업은 건설업(59→55) 부진이 심화되겠지만 운수업(88→93)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소기업 경기는 호전될 것으로 보는 전망들이 우세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중소 제조기업 13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전망 조사 결과, 업황 전망지수는 103.4로 지난달(102.7)보다 소폭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요인과 공공요금 인상 등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국내 사상 최대 실적의 수출 호조세와 더불어 지역 고무·플라스틱 및 식료품 업종 등에 대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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