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개 업종별 분사
한화 3개 업종별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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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일 ㈜한화, ㈜한화건설, 한화기계㈜ 등 3개 업종별 전문회사로 분할됐다.



또 분리된 ㈜한화건설과 한화기계㈜ 등의 본사가 각각 시흥시와 경남도 창원시 등으로 이전된다.



㈜한화는 지난 3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부문이 혼재한 현 구도를 업종 전문화와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3개 우량회사인 ㈜한화, ㈜한화건설, 한화기계㈜ 등으로 분리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약과 무역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한화는 현재 인천, 대전, 여수 등 전국 7개 공장을 오는 2004년까지 2∼3개 공장으로 통합하고 전자,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 장교동에서 시흥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화건설은 시흥시 군자매립지를 외자 유치를 통한 개발로 자산유동화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주택개발사업을 강화, 전문건설회사로 성장시켜 내년에는 전체 건설업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기계㈜도 기존의 산업·공작기계는 품목간의 시너지 창출로 기술집약적인 엔지니어링사업으로 전환,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과 기계부문으로 분리한 ㈜한화의 총자산은 2조7천억원(매출 2조9천억원)이며 ㈜한화건설은 1조3천억원(연간매출목표 7천억원), 한화기계㈜는 700억원(매출 991억원)이 된다.



한화 관계자는 “사업구조 재편과 자산유동화를 위해 3개 전문회사로 분할한 것”이라며 “한화건설 등의 본사 지방 이전은 정부의 수도권 기능분산 정책과 지방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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