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 약’ 현혹 마약 팔아
’살빼는 약’ 현혹 마약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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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경찰서는 2일 마약류로 분류된 약품인 ‘펜디메트라진’을 살빼는 약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및 약사법 위반)로 약사 조모씨(38·여·이천시 마장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조씨로부터 ‘펜디메트라진’22만3천800정(시가 1억9천여만원 상당)과 함께 판매 장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이천시 J약국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의약품인 ‘펜디메트라진’을 살빼는 약으로 둔갑시켜 박모씨(22)등 내국인 85명과 일본인 60명 등 모두 145명의 여성에게 2천900여만원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살 빼는 약’이라는 소문을 듣고 전화를 걸어온 유흥업소 종업원과 여대생, 주부 등 여성 구매자들에게 돈을 입금토록 한 뒤 ‘펜디메트라진’으로 조제한 약을 택배로 배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펜디메트라진’은 마약류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환자에게 판매토록 규정되어 있으며 간이나 폐 등 병력이 있는 사람이 복용했을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성남=김재홍기자 kimjh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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