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짜 유명상표 ’판친다’
인터넷 가짜 유명상표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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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모조품들이 인터넷상에서 판을 치고 있다.



2일 경기경찰청과 네티즌들에 따르면 남대문 등 재래시장이나 이태원 등지에서 판매되던 각종 외국 유명상표 모조품들이 최근들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상에서도 거래되고 있다.



모조품 판매업자들은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상품 사진을 게시, 구매자를 모은 뒤 이메일 등을 통해 가격을 흥정하는 등 맨투맨식 판매 방법을 통해 단속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



실제로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상에 있는 경매, 쇼핑코너에는 각종 외국 유명상품 모조품을 파는 업자의 개인 홈페이지가 50여개 있었는데 ‘옷장정리’라는 한 업자는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함께 1개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가짜 루비통 핸드백을 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업자는 진품일시 60만원선인 구찌 쇼울더백을 3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가짜 명품 시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0만원이 넘는 오메가 시계가 7만∼15만원에, 700만원부터 천만원이 넘는 로렉스 시계가 9만∼20만원에 각각 거래되는 가운데 등급별, 가격별로 주문 제작·판매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청 관계자는 “문제는 구입자들도 이들 상품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면서 구입하고 또 선호한다는 점”이라며 “지적 재산 보호권 차원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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