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전·현직의원의 3번째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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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구리

 


개혁전도사 주광덕
그동안 서민의정…다시 한번 기회를

 

 

 


와신상담 윤호중
현재 지지도 우세 판단 더욱 고삐 당겨

 


구리시 선거구는 현역인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52)와 야권단일 후보인 민주통합당 윤호중 후보(49) 간에 ‘삼세판’ 구도가 잡혀 어느 지역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리시 선거구는 지난해 6·2지방선거 때는 민주당 소속의 박영순 시장이 재입성에 성공하는 등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진 지역이다.

그러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조직이 가동되면서 막상 어느 후보가 우세할 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현재 인구는 19만5천여명. 이중 유권자는 15만900여명으로 남·여성비가 각각 50대 50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유권자 대부분은 안정 위주의 보수적인 성향과 생활여건 향상 등 변화를 추구하는 상반된 가치 기준을 갖고 있어 ‘공약싸움’의 성패와 유동표의 향배가 당락을 결정지을 최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후보는 나름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정작 행동은 ‘정중동’의 자세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6·2지방선거 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불만을 품고 출마를 포기했다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3선의 시의원 출신인 최고병 후보(54)가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고배를 마셨지만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당하게 당선된 주광덕 의원은 자당 160여명의 의원 중 2명만이 발탁된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언론으로부터 평가받은 ‘비대위의 진짜 강골, 빈농의 아들’이란 점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개혁 성향 소장파 모임인 ‘민본 21’의 초대 간사(대표)로서 대통령을 상대로 ‘친서민 중도실용’을 국가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변경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퇴진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는 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바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와신상담’하는 자세로 17대 국회의원으로서 일궈낸 성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선거 판세주도에 총력을 기울이는 윤호중 후보는 그동안 자체 및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일단 상대 후보들의 기선을 제압했다고 자평하면서 지금의 분위기를 선거 막판까지 끌고 간다는 전략으로 바닥을 누비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1% 부자 정권이 들어서고 4년이 지난 지금 99% 서민 중산층은 삶이 고단하고 치솟는 물가와 살인적인 등록금으로 허리가 휘는데 부자정권은 오히려 부자 감세와 대기업 감세 등으로 나라 살림을 거덜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면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글 _ 구리·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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