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국민의 선택] 선거일, 왜 꼭 수요일인가?
[4.11 국민의 선택] 선거일, 왜 꼭 수요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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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규정… 투표율 높이려는 의도
‘왜 선거는 수요일에만 실시할까?’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11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때도 그랬고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도 수요일이다.

이처럼 총선을 비롯한 모든 선거가 수요일에 치러지는 이유는 법에서 선거일을 임기만료 일을 기준으로 한 수요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34조는 ▲대통령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 ▲국회의원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5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체단체장 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94년 현재의 공직선거법이 탄생하기 전까지 투표일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공직선거법이 제정됨에 따라 모든 선거는 목요일에 치러졌고 지난 2004년 3월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선거일이 수요일로 확정됐다.

선거일을 수요일로 정한 데는 주5일제 확산과 관계가 깊은 데 화요일이나 목요일을 투표일로 정하면 하루건너 주말 연휴가 붙기 때문에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을 수요일로 정한 것은 투표율이 하락할 우려가 있어 당시 국회 정개특위가 법을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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