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소비 되레 증가
돼지고기 소비 되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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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께 용인과 안성지역에서 구제역 돼지가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돼기고기 매출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제역이 인체에 무해한데다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대형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 주말께 용인과 안성 등 2개 지역에서 구제역이 재발했으나 행락객들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돼지고기 매출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할인점인 홈플러스 북수원점의 경우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달들어 현재까지 돼지고기 매출이 4천만원을 기록, 작년 같은기간 3천500만원에 비해 500만원이나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용인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주 10∼11일 이틀동안의 돼지고기 매출이 1천160만원으로 구제역이 진정기미를 보이던 전주(3∼4일) 같은기간 1천140만원에 비해 20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야외로 나가는 가족단위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비싼 한우보다는 값싼 돼지고기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마트 수원점은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고기값이 소폭 오르면서 지난주부터 평일매출이 6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주말매출은 800만원대에서 650만원대로 떨어지는등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플라자도 구제역이 처음 발생되던 이달 초께는 매출변동이 거의 없었으나 용인 등 2곳에서 구제역 발생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소폭 줄어 들기 시작, 평일매출이 500만원대에서 450만원대로, 주말매출은 800만원대에서 700만원대로 줄어드는등 평균 10∼15%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할인점 관계자는 “당분간 돼지고기 매출은 다소 줄어들겠으나 구제역으로 인해 돼지고기 물량이 달리는데다 행락객이 급증하면서 빠른 시일내 돼지고기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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