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A4 쌈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종이를 섭취하는 A4 쌈녀 박정민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 A4 쌈녀는 “2년 전부터 먹은 종이 양이 책 한 권은 된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화성인 A4 쌈녀는 이어 “A4용지뿐 아니라 한지, 휴지, 신문지, 달력, 명함 등 거의 모든 종이를 먹는다”며 “A4용지로 고기를 싸먹고 휴지로 죽을 끓여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인 A4 쌈녀는 “종이를 먹은 후 변비가 치료됐다”며 “종이는 담백하고 특히 씹는 맛이 좋다”며 “종이 안에 섬유질이 들어 있어서 변비가 치료됐다. 종이를 먹은 후부터는 하루에 세 번 화장실에 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종이를 먹게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남자친구가 종이를 먹었는데 같이 먹다보니 맛있어졌다”며 “지금은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 있는데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다고 하니 많이 먹고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화성인 A4 쌈녀를 본 누리꾼들은 “화성인 A4 쌈녀 진짜 특이하다”, “화성인 A4쌈녀 경악스럽다”, “종이 먹는 화성인이 있었네”, “화성인 A4 쌈녀 휴지로 죽 끓여 먹는 건 너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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