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성탄휴일 '만끽'
차분한 성탄휴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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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시민들은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가까운 성당과 교회에서 예배를 들이거나 가족과 함께 놀이시설과 극장 등을 찾는 등 차분한 크리스마스 휴일을 보냈다.



수원 중앙침례교회는 이날 오전 가족단위의 신도 4천여명이 김장환 목사의 집전으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했으며, 수원 주교좌성당 신자 1천여명도 이명기신부 집전으로 성탄절 축하 미사에 참여, 온나라와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



성남 요한성당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신자 3천여명이 김영배 신부의 집전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서로 용서하며 세계 평화가 깃들도록 노력하자”는 미사에 참석했다.



또 인천 관교동 교회(3천여명)와 부평4동 성당(2천여명) 등 교회와 성당마다 성탄맞이 인파로 가득 메워졌다.



또 종교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당수 시민들은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수원남문, 안양1번가, 성남 신흥동 일대 극장가와 놀이동산과 스키장 등 경기·인천지역 주요 행락지를 찾아 성탄휴일을 즐겼다.



특히 수원 남문 중앙·로얄극장과 안양1번가 아카데미,무비프라자 일대에는 영화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선 가족단위, 청소년들로 크게 붐볐다.



성탄 나들이객도 행락지로 몰리면서 용인에버랜드의 경우 이날 가족및 연인단위의 2만6천여명이 찾아 각종 이벤트행사와 놀이시설을 즐겼으며, 과천서울랜드, 용인 민속촌 눈썰매장도 각각 1만3천여명과 6천여명이 몰려 크리스마스 휴일을 만끽했다.



인천대공원도 1만5천여명이 찾아 공원측이 마련한 ‘다함께 트리 만들기’, 산타복을 입고 트리장식 만들기 등의 성탄절 이벤트를 즐겼다.



이천 지산스키장은 오전부터 주차장은 물론 이면도로까지 차량들이 가득찬 가운데 4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설원의 낭만을 즐겼으며, 인근 양지파인리조트도 3천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오후들어 행락지와 스키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판교∼서울요금소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원주∼문막,양지∼마성구간이 부분별로 정체현상을 빚었다.



/김창수·이용성·신동협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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