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①]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한·베 소통대회 2012’
[특별기획 ①]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한·베 소통대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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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의 나라 소통의 마당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가 정상화된 지 2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다. 지난 20년간 두 나라는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국내에는 4만6천 여 명의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2011년도 경기도내 다문화가족 중 자녀를 제외한 결혼이민자는 5만8천509명으로, 이들의 국적별 분포는 중국조선족과 한족이 각각 2만84명(34.3%), 1만8천668명(3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국적 7천820명(13.4%), 일본 국적 2천690명(4.6%), 필리핀 국적 2천317명(4.0%), 몽골과 태국국적이 각각 929명(1.6%), 907명(1.6%), 그리고 기타국적이 5천93명(8.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결혼이민자 중 여성이민자 비율은 베트남이 99.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몽골 98.5%, 태국 97.3%, 필리핀 94.8%, 일본 90.8% 등으로 나타났다.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로서도 우리에게 한층 다가 서 있다.

특별히 올해는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에서 열려 양국의 국민이 가슴을 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일보는 ‘사돈의 나라’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자 및 재한 베트남 교민들을 위한 ‘한-베 소통대회 2012’ 행사를 10월 한 달 동안 개최함으로써 양국을 잇는 문화적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10월 한달동안 ‘베트남 며느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

‘주한 베트남 이주 가정’ 수기공모전
국제결혼을 통해 한 가족이 된 베트남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에서의 새로운 생활,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한 에피소드 등 다문화 가족과 관련된 생생한 에피소드 등의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베트남과 한국의 서로 다른 문화가 하나로 합쳐진 다문화 가족에게 상호간 이해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베 소통대회 2012’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고향방문의 기회가 거의 없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에게 고향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인 배우자들에게 현지 방문을 통해 베트남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수기 공모전은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베트남 며느리가 있는 가정의 구성원들이 참여 가능하다. 수기 주제는 한국생활 에피소드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겪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편지글 또는 산문형식으로 A4 용지 3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5명을 선발해 전통혼례식을 올려주고 부상으로 가전제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우수작 3명에게는 고국방문 왕복항공권(한 가족당 4매)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10월 5일까지 경기일보 전략사업부(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52-1 한-베 소통대회 담당자 앞)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10월 10일자 경기일보 지면과 경기닷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베 문화교류 촉진포럼 개최
10월 18일 오후 3시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는 ‘한-베 문화교류 촉진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쩐 쫑 또안 주한베트남한국대사를 비롯해 임홍재 前 주베트남한국대사, 유인선 前 서울대 교수, 유승익 아주대 교수, 최호림 前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김종욱 청운대 교수 등 전현직 대사와 함께 저명 학자들이 기조연설 및 패널로 참여해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교류촉진을 통한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토론한다.

재한베트남교민회, 베트남 진출 희망 기업인 및 경제계, 다문화지원센터 임직원 및 관련단체, 베트남 결혼이민자가정, 국내외 대학생 및 학계 관계자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일보와 (사)한-베친선협회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청운대학교 베트남연구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및 주한베트남대사관이 후원한다.

베트남이주가정 전통혼례 및 한국가요 경연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주한 베트남이주여성 및 재한베트남교민(근로자·유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한국가요 노래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재한 베트남 교민·이주여성들이 한국 가요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시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한국가요 경연대회는 10월 21일 오전 10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본선 및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예선 참가 접수는 10월 10일까지 신청서(www.kyeonggi.com)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다음 팩스(031-250-3353)로 보내면 된다.

대상에게는 냉장고와 베트남 왕복항공권이 수여되며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후 2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주한 베트남 이주 가정’ 수기공모전에서 입상한 15명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이 예정돼 있다. 문의 (031)250-3388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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