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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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인생을 말하다

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직접 발로 뛰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 퍼펙트게임은 없다는 것, 역전만루홈런의 극적인 승리를 기대하는 것,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닌 것. 홈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야구를 소재로 인생의 드라마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가 오는 29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로버트 로렌즈가 메가폰은 잡은 이 영화는 고집불통 아빠와 까칠한 딸이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되면서 서로를 변화시킬 역전의 찬스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스크린에 담았다.

명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거스 로벨)는 19년 만에 배우로서 참여해 야구가 전하는 변수와 역동성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 빗대어 연기를 펼친다.

그는 야구방망이가 갈라진 것만 보고도 좋은 투수를 분별할 줄 아는 수십 년간 야구계 최고의 스카우터다. 나이가 들면서 구단이 로벨의 판단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는 자신의 인생이 연장 없는 9회말 2아웃이 될 수도 있는 생각으로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물론 동행자도 있다. 어느 시점부터 사이가 소원해져 남보다도 못하게 서먹해진 딸 미키(에이미 아담스). ‘파이터’, ‘다우트’, ‘줄리&줄리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에이미 아담스가 딸로 출연하게 된 것.

이들 두 배우는 업그레이드 된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길을 통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던 갈등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인생이 우리에게 무엇을 던지는 마지막 역전 찬스는 돌아온다는 희망의 메시지, 아빠와 딸의 소통 속에서 피어나는 변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 12세이상 관람가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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