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TV 시민운동본부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하루 아침에 볼 권리를 박탈당한 1천300만 인천, 경기지역 시청자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시민운동본부를 결성했다”며 “방송위원회는 iTV살리기 서명운동에 동참한 16만 시청자들의 뜻을 받아들여 iTV의 방송재개를 위한 방안을 조속히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방송위원회 및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iTV 재허가 추천 거부의 불합리성을 강조하는 등 iTV의 조속한 방송재개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최동호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인천·경기지역 시청자들을 위한 방송 주권 회복과 사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iTV의 방송은 재개돼야 한다”며 “그 목표를 향해 작은 힘들을 보태기 위해 New iTV 시민운동본부를 출범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 iTV 시민운동본부는 최동호 세종 사이버대학 총장, 김소림 인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공동대표 5명과 학계와 예술계, 법조계 등 각계 73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인천에서는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홍섭 중구청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박희룡 계양구청장, 정구운 연수구청장, 유병호 강화군수, 안종복 인천 유나이티드 단장 등의 지역인사가 포함됐다. 또 최불암, 전무송 등 정상급 연기자들과 미국 LPGA 박지은, 안시현, 김미현 등 프로골프 스타들도 자문위원으로 동참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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