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데이트]부천 ‘오리하우스’
[맛집데이트]부천 ‘오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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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에 고집 더해 ‘특별한 맛’ 미식가들 반했네

“맛이 없으면 돈을 안 받겠습니다.”
부천시 까치울 먹거리촌 입구에서 오리에 관한 모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오리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상열씨(48)의 경영철학이다.

전씨는 지난 2008년 부천시 오정구 작동(125-7)에 지금의 오리하우스를 열고 현재까지 다양한 오리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이한 것은 가게 명함에 ‘맛없으면 돈 안 받는 집’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것.

전씨는 “벌써 6년이 넘게 장사를 하고 있지만 단 한 손님도 맛이 없다는 불만을 얘기한 분이 없었다“며 오리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리하우스 맛이 특출난 데는 바로 전씨의 음식 맛에 대한 고집과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매서운 안목에 있다.

오리하우스에서는 사람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훈제부터 로스, 주물럭, 진흙 구이, 샤브샤브까지 퍼레이드로 펼쳐 미식가들에겐 필수 맛집 코스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 때문에 가게가 소재하고 있는 까치울 먹을거리 촌에는 영양탕, 고기 집 등 내노라하는 전문식당이 몰려 있지만, 인기를 끄는 음식은 단연 건강 음식인 오리.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는 전씨의 경영노하우는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음식 맛과 더불어 넓은 홀과 주차장까지 안배돼 있는 장소의 메리트도 한 몫한다.

▲원기보충에 그만, 웰빙식품 오리로 승부수
오리는 예로부터 원기 보충에 좋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도 오리고기를 성질이 냉하고 맛이 단 음식으로 허한 것을 보하고 열을 없앤다고 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보양 음식. 여기에 신선한 재료구매를 위해 천연광물성 유황을 먹여 키운 100% 국내산(나주) 오리를 원산지에서 직송해오는 등 전씨의 철저한 재료관리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만하다.

▲웰빙요리의 화룡점정, 오리로스와 훈제
코스요리는 오리로스와 훈제, 영양죽, 옻 오리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A코스 팔도강산(5만8천원), 호박오리와 더덕오리불고기, 영양죽, 옻오리샤브샤브로 구성된 B코스 금수강산(7만5천원), 유황진흙구이와 더덕오리불고기에 옻오리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C코스 산수갑산(8만원)으로 가족과 단체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보양 음식의 최고봉, 해계탕
오리하우스 보양 음식의 최고 경지는 몇 일전에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다는 ‘해계탕’.
해계탕은 토종오골계와 전복,산낙지, 왕조개를 넣고 5시간을 푹 삶아 끓여낸 보양음식(20만원)이다.

▲강력 추천메뉴, 옻오리 샤브샤브
전씨는 다른 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오리하우스만의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로 옻오리샤브샤브를 꼽는다. 샤브샤브 육수는 참다랑어 육수에 오리고기의 잡냄새를 제거해 주는 옻 안 타는 참 옻을 넣어 끓여 만든다. 오리고기만의 특유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전씨는 매실과 10여 개의 한약재를 넣어 만든 소스에 오리고기를 재어 놓은 육수를 팔팔 끓여 오리샤브샤브와 각종 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해산물을 넣어 건져 먹으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유기농의 신선함을 식탁으로, 밑반찬의 향연
오리하우스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은 그 자체로의 한 끼 식사를 해도 될 것 같은 반찬으로 유기공 채소를 사용한 각종 김치와 채소무침, 오리로스와 훈제를 신선한 상추와 깻잎무침에 싸서 먹는 즐거움, 양념게장과 오이고추된장무침 등은 진수성찬을 연상케 한다. 문의 (032)684-5210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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