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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제의 일침한방]틈나는 대로 귀를 만져라

이경제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3년 02월 11일 13:48     발행일 2013년 02월 12일 화요일     제0면
   
이경제 한의사

요즘 발맛사지, 경락맛사지 등이 꽤 유행하고 있다.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다르다. 한의학을 하는 필자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내부 장기와 연관된 경혈이 우리 체표면에 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TV를 리모컨으로 채널을 조정하는 것과 같다. 우리 몸의 머리, 얼굴, 귀, 손, 발 등의 기관들은 인체 각 부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연관성에서 출발한 것이 ‘반사요법’이다.

발바닥 반사요법은 피로회복에 좋고 손바닥 반사요법은 소화기능에 좋다. 머리 반사요법은 두통, 척추의 압박을 푸는 데 좋고, 귀 반사요법은 전반적으로 모든 기능을 향상시킨다.

0세부터 3세까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매일 발바닥, 손바닥을 지압해주면 정서적으로도 좋고, 성장발육에도 대단히 좋다. 알레르기 질환, 소화불량, 감기, 피부병 등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방법은 쉽다. 자연스럽게 발가락, 발바닥, 손가락, 손바닥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는 것이다. 옛날부터 전해내려온 ‘곤지 곤지 잼 잼’ 놀이 역시 이같은 이치에서 연유했다. 곤지곤지 잼잼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경기(놀람)’를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도인안마술에 보면 장수하기 위해서 귀를 만지는 방법이 나온다. 귓바퀴의 연골은 척추에 해당하고 귓불은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 손가락을 집게처럼 해서 귓바퀴 연골을 위아래로 마찰시킨다. 매일 하면 척추와 관절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귓불을 자극해주면 머리도 맑아지고 눈도 밝아진다. 귓불지압이 총명지압법이다.

하루 종일 발바닥이 받는 피로는 엄청나다. 감기일 경우 발목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는 족탕만 해도 큰 효과를 본다. 여자의 경우 하이힐을 신기 때문에 더욱 발의 피로는 가중된다. 발지압은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수명 연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종교 집회나 콘서트 장에서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라. 모두 박수를 치고 있다. 한 손바닥은 플러스극, 다른 손바닥은 마이너스극에 해당하여 두 손바닥이 부딪히면 몸의 생체전기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기도하는 사람을 보라. 두 손바닥이 만나고 있다. 기가 활발해져 정신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손바닥을 지압하면 위장기능이 좋아진다. 가슴의 기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좋은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틈나는 대로 귀와 손을 만지는 것은 쉽고 건강에 효과적이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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