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안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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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새 공연, 장르별 ‘다양한 편성’


2013년 새롭게 출범한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창조적 콘텐츠 개발은 물론 시민공감문화예술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등 공연기획프로그램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작품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할 수 있는 공연 편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오는 4월 5일 재단 출범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단원전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며 단원전시관 개관 기념 전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4월에는 신춘콘서트 ‘응답하라, 우리뮤지컬!’과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그리고 5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에는 마스크플레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무대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또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에는 국립극단 및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공동제작하는 연극 ‘안티고네’에 이어 6월에는 우수소극장시리즈 여섯 번째인 ‘인디아블로그 시즌2’ 등 풍성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상반기 안산지역 공연가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인 8월에 ‘금난새의 청소년힐링콘서트’와 뮤지컬 ‘그날들’이 관객을 기다리며 9월에는 ‘윤한 콘서트’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춤과 마임, 신체극 등 다채롭고 현대적인 몸짓언어를 통한 안산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페스티벌 ‘2013안산몸짓축제’와 지역 공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페스티벌인 ‘제3회 ASAC공연예술제’가 풍요로운 문화의 달 10월을 만들 예정이다.

11월에는 자체제작 공연인 음악극 ‘에릭사티’가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 기획공연 심사에 선정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 오를 예정으로 2011년 초연 당시 안산과 대학로 공연에 많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은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자생력을 갖춘 레퍼토리로 평가 받고 있다.

그리고 한해를 정리한 12월에는 클라라 주미 강 & 손열음 ‘듀오콘서트’가 겨울 추위를 녹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데 요즘 젊은 남성 연주자가 주류인 음악계에 과연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3월에서부터 11월까지 5회 동안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인 ‘아침음악살롱’은 인기 고정 레퍼토리 마티네콘서트로 자리잡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아르츠콘서트, 송년음악회 등 시즌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소통과 나눔을 예고하고 있다.
 



[Interview] 김인숙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문화도시’ 탈바꿈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재단의 대표로서 기존 전당 보다 더 넓은 시각과 방향성을 갖고 문화복지 안산을 만들기 위한 문화정책 개발과 사업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초대 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김인숙 이사장에게 재단의 청사진을 들어 본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재단 출범 첫해 인 올해 사업의 가장 큰 변화라면 단원미술전시관의 운영을 재단이 맡게 됐다는 점이고 시설적인 측면에서 극장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의전당과 단원미술전시관의 운영이 재단사업의 큰 축이라 할 수 있다.

올해의 공연프로그램이 일찍이 라인업 됐다. 미리 준비한 만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래퍼토리로 관객들의 지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켜 드릴 계획이다.

특히 단원미술전시관은 노적봉폭포 인근으로 이관, 현재 새 단장을 하고 있으며 ‘단원미술관’으로 명칭이 변경돼 오는 4월 5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민들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단원 김홍도의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국내외 미술관과의 교류전 등을 미술관으로서 그 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단만의 차별화된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모든 문화재단이 지역의 가치를 담아내고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방안들을 만들어 내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특히 안산문화재단은 출범과 관련 앞으로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설정과 사업의 틀을 다지기 위해 ‘정책자문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문화예술의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전문가들 뿐 아니라 시민, 언론, 노동계 등 각계각층에서 구성된 12인의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개발을 통한 환류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에 반영하고자 한다.

매년 5월 도심 광장을 중심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축제기간만 운영되는 축제가 아닌 축제의 상설화를 위해 거리극 상주단체와 공연창작센터를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는 등 거리극축제를 위한 연중 프로그램이 가동될 것이다.   

지역문화예술 발전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안산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진흥과 예술가 지원과 육성 그리고 시민의 문화향유와 문화복지를 위한 일들을 하게 된다.

기존에는 지원금이나 발표공간지원이 지원사업의 주된 방향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예술가들의 자생력을 키워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 지역예술가들을 실제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총체적 접근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업과 동네문화 공동체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문화소외지역과 시민들에게까지 다가설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글_안산·구재원 기자 kjw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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