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월드비전 희망대장정]화성시 점심나누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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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가 지난 7일 화성시민과 열두번째 사랑나눔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이진해 화성시기독교연합회장, 김선희 병점중학교장, 박영재 솔빛초등학교장, 남기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화성시지회장, 이인섭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서병권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장, 김용만 대한지적공사 화성지사장, 김은범 화성뉴라이프비전교회 담임목사, 차종우 한국농아인협회 화성시지부 센터장 및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어두운 곳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고자 시작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나눔문화로 정착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알랑가 모르겠지만 우린 젠틀한 로커(?)예요!
우림유치원생들과 동그라미어린이집 아이들이 행사장에서 웬만한 록 공연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우림유치원 소속 아이들은 가수 윤도현이 부른 록버전 ‘애국가’에 맞춰 멋진 난타공연을 벌여 진정한 로큰롤(?) 정신을 보여줬고, 동그라미어린이집 아이들은 가수 싸이의 젠틀맨에 맞춰 젠틀(?)한 춤사위를 선보여 행사장이 가수 공연장으로 변해.
김은기군(7)은 “타악기의 ‘쿵쿵쿵’ 소리가 심장소리랑 비슷한 것 같아요”라며 “타악기를 치면 심장을 연주하는 것 같아요”라고 타악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아 주변을 놀라게 해.

○…“단어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수리고에 재학 중인 백선애양은 글로 사랑을 전하겠다며 며칠을 고민해 쓴 사랑의 엽서를 내놓아 눈길.
특히 작은 엽서 한 장에 담을 문장을 연습하기 위해 볼펜 한 자루와 연습장 반 권을 다 썼다며 엽서 한 장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아깝지 않다고 해 주변을 감동케 해.
백양은 “중간고사 준비도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다”며 “비록 이 엽서가 나에게 직접적으로 주는 건 없지만 이 엽서가 누군가에겐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해 주변 사람들을 부끄럽게 해.

○…가족 모두가 나누면 기쁨도 두 배!
화성시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나눔의 현장을 방문,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현장에서 기부해 눈길.
아이들은 나눔의 현장에서 귀여운 애교로 행사 참가자들의 마음을 녹이며 행사장을 재롱잔치로 바꾸는 것은 물론, 다른 어린이들의 식전공연 때 무대로 나가 공연하는 아이들보다 신나게 춤을 춰 참가자들을 폭소케 해.
어머니 이윤정씨는 “나눔을 미리 계획한 건 아니고 아이가 사랑의 빵 저금통을 가져왔기에 그냥 모았고, 마침 화성시에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 나왔을 뿐”이라며 “경건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즐거운 분위기라 더욱 좋다. 즐겁게 나눌 수 있어 나도 아이들도 모두 즐겁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 모두 즐거워 해.

○…‘나눔이 필요한 곳에는 우리가 직접 나서야죠!’
이번 화성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는 강석미 대한적십자사 남양회장과 이윤정 고문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
이들은 자리에 앉아 있기보다는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음료와 빵을 나눠주고, 어르신들을 자리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다른 이들의 모범을 보여.
땀을 뻘뻘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던 강석미 회장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며 “우리의 봉사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먹게 하는 힘을 주고 싶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
강인묵ㆍ신지원·박준상기자 sj2in@kyeonggi.com
성금리스트ㆍ동영상 경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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