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월드비전 희망대장정]의왕시 점심나누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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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정재용 군포의왕교육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서병순 의왕경찰서장과 박용일 의왕문화원장, 김완겸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이병래 의왕새마을금고 이사장, 황순원 의왕신협 이사장 등이 나눔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예쁜 딸 하나 생겼네요”
의왕의 살림살이를 맡고있는 김성제 의왕시장 내외와 의왕 시민의 대변인으로 활약 중인 김종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해외 아동들과 결연 맺으며 나눔을 몸소 실천. 김 시장 내외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의 이름으로 르완다에 사는 8살 여자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

이선희 여사는 “아이 하나 키우는데 형제도 없고 해서 동생 하나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인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 또 김종용 도의원은 볼리비아의 아동과 결연을 맺으며 사랑을 나눠. 평소에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김 의원은 이날 나온 자원봉사자들의 격한(?)환호를 받기도. 김 의원은 “의왕에선 언제하나 했는데 오늘이라서 바로 찾아왔다”며 “묵묵히 뒤에서 해야하는데 알려지니 쑥쓰럽다”며 미소.

○…화려한 연주에 화려한 골반까지 '뜨거운 공연'
화려한 연주에 화려한 골반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장을 풍부하게 만들어. 이날 행사에는 10년째 나눔공연을 펼쳐온 중년의 기타리스트가 식전에 멋진 연주를 선보여 화제. 청소업을 하는 정철승씨(54)는 본업마저 제쳐두고 달려와 다른 젊은 기타리스트 못지않은 화려한 연주스킬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또 의왕시여성회관예술단 소속 카라퀸즈 밸리 공연팀이 ‘화려한 골반’을 자랑하는 밸리댄스공연을 펼쳐 참가자들 모두 너도나도 싱글벙글. 이 팀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 공연에 으뜸이라고.

○… 고사리손들의 천원 성금 '인성교육의 기회죠'
부곡복지어린이집과 거봉어린이집 아이들이 주머니에 감춰 둔 꼬깃꼬깃한 천원짜리를 모금함에 넣어 행사장에 감동의 물결. 성금을 하던 중 아이들이 모금함이 높아 성금을 하기 힘들다고 항의(?)하자 자원봉사자들이 당황하며 모금함의 위치를 낮춰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해. 두영열 부곡복지어린이집 원장은 “요즘 인성교육이 중요해 나눔 행사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라며 “아이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배려, 나눔, 사랑, 실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혀.

○…대학생들 남다른 봉사활도 눈길
여름방학을 맞은 두 대학생이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누구보다 열심히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 이들은 다른 봉사자들에 비해 어린 탓에 막내노릇(?)을 해야 했지만 비교적 임무(?)를 잘 수행해 칭찬을 받기도. 이유영씨(20)는 “해외아동에 보낼 신발에 편지를 쓰는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세상에 딱 하나 뿐인 신발을 만들고 난 이후부터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 또 김지연씨(20)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내.

○…“오늘의 행복나누미는 저희랍니다!”
이날 의왕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해 공연도 선보이고 성금까지 기부하며 행사장에 따뜻한 기운 불어 넣어. 축하공연으로 합창을 선보인 어린이들은 귀여운 율동과 함께 두 곡을 열창한 후 ‘사랑을 나누어요’라 쓰인 피켓을 한글자씩 들어올려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아. 공연 후에는 일일이 색종이로 곱게 접어 만든 봉투에 천원씩 담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 이서희양(7)은 “노래도 하고 기부도 하니 기분이 좋아요. 많이요!”라고 말해 주위 참가자들 아빠미소(?)로 바라봐.
신지원ㆍ이관주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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