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통소리극 ‘축만제’ 12년만에 부활
수원 전통소리극 ‘축만제’ 12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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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 4일 수원시민회관서 공연

수원의 전통 소리극 ‘축만제’(祝萬堤)가 12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시민 곁을 찾아온다.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는 오는 4일 오후 7시 수원시민회관에서 소리극 축만제를 공연한다.

수원 서호의 옛 이름이기도한 축만제는 정조가 관개시설로 축조한 저수지로 ‘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2001년 7회 공연을 끝으로 당시 축만제를 진행했던 원로 예술인들이 작고하면서 명맥이 끊겼던 것을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가 다시 복원한 것이다.

1막으로 구성된 이 소리극은 서호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수원민요, 풍물, 무요 등을 새롭게 극화한 작품이다.

‘서호납줄갱이소리’, ‘새끼꼬기소리’를 시작으로 ‘노들강변’, ‘한량무’ 등 전통무용과 해금독주, 가야금중주의 기악연주가 이어지며 ‘대동놀이’를 통한 화합의 마당으로 막을 내린다.

나정희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장은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이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수원 시민들이 관람해 수원지역의 소리가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문의 (031)236-1070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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