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부터 용기까지 현지 ‘입맛’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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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수출용 고추장·유자차 등 현지시장 공략법
美, 투명ㆍ유리 패키지 선호

‘미국 수출용 고추장은 투명용기에, 중국 수출용 유자차는 프리미엄 제품 강화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 대표 수출품목 가운데 현지화를 통해 수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는 유자차와 고추장을 대상으로 개별기업들의 신제품을 현지소비자에게 테스트해 국가별 제품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aT의 ‘전통식품 현지화 마케팅 전략’에 따르면 aT는 고추장(미·일)과 유자차(미·일·중) 각각 8개사의 제품에 대해 4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맛, 패키지, 가격민감도 등 제품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국인들은 고추장 용기로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선호하는 등 패키지가 구매 의향에 높은 영향을 미쳤다.

또 아직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최근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김장문화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음식임을 내세워 한식 외 다양한 음식과 어울릴 수 있는 레시피 전파가 중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인들은 일본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을 선호했으며 고추장과 어울리는 음식으로 닭꼬치를 꼽았다.

이와 함께 유자차의 경우 미국인들은 냉음료로 마실 때 흑인과 18~29세 젊은층의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중국에서는 월소득 1만5천 위안 이상의 가정에서 호응이 좋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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