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림무용단 창단20주년
인천시림무용단 창단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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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한명옥)의 화려한 ‘성인식’이 인천종합예술문화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인천의 역사와 함께 한 작품 중에서 우수작 4편을 선정, 1981년 창단이후 춤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오프닝 공연은 북의 울림 ‘두드리라’. 크고 작은 북들의 울림을 통해 인천의 원대한 꿈을 표현했다.



이어 1980년대 대표작품은 만선의 기쁨을 흥겹게 연출한 ‘갯마을’(초대 예술감독 이영희)로 독창적인 한국 전통춤과 어부들의 투박하고 구수한 맛이 춤사위에 녹아 있으며, 자연의 질서를 받아들이는 인간들의 삶을 춤굿 형식을 통해 보여준다.



1990년 작품은 한국 현대사의 상처를 무성영화관 악사인 영식의 삶을 통해 더듬어 보는 ‘애비의 수첩’(3대 예술감독 이청자). 광복 50주년작인 이 작품은 낡은 사진첩을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우리들의 부모들의 고단함 속에서 벌어지는 역사적 사건들을 담았다.



2000년 작품으론 바리데기 설화를 중심으로 인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와 시화(市花)장미를 접목시킨 창작무용극 ‘바리’(4대 예술감독 김영숙)를 무대에 올린다.



아들을 낳기 원했던 아버지로부터 버려진 일곱번째 바리는 두루미의 품에서 성장하고 우여곡절 끝에 상봉한 아버지는 깊은 병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효심이 지극한 바리는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갖은 역경을 이겨내며, 생명수를 찾아 지옥여행을 떠난다는 효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문의 (032)438-7774



/허행윤·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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