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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나온 남성, 납치 당했다가 극적 탈출… "무슨 일?"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노출승인 2014년 06월 27일 15:15     발행일 2014년 06월 27일 금요일     제0면

   
▲ 사진= 소개팅 납치, 연합뉴스

소개팅 납치 당한 남성, 극적 탈출… "무슨 일?"

한 남성이 소개팅을 나갔다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2대2 소개팅을 빙자해 젊은 남성을 불러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께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방을 만든 뒤, 강씨에게 소개팅을 나가자고 제안했다.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씨가 고용한 아르바이트였고, 여성들이 자리를 뜨고난 뒤 이들은 강씨에게 약을 타 정신을 잃게 만들어 납치했다.

손발이 묶인 채 갇혀있던 강씨는 다행히 차 트렁크 안에서 스스로 결박을 풀어내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씨 등은 강씨가 갖고 있던 현금 16만원을 빼앗고 흉기로 협박해 카드 비밀번호도 알아냈지만 주 목적은 몸값이었다"면서 "최소 5천만원 이상 뜯어내려 했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알려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씨 등을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소개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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