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약품 모자라 축산농가들 비상
구제역 방역약품 모자라 축산농가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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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의 전세계 확산으로 방역비상이 걸린 파주시에 소독약과 생석회 등 방역약품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들어 방역활동이 강화돼 소독약품과 생석회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15일까지 비축해 놓은 소독약 3t과 생석회 20㎏들이 1천500포를 모두 사용한데다 올해 구제역 방역 예산 1천200만원도 모두 바닥이 났다.



시는 이에 따라 예비비 2천만원을 방역비로 긴급 대체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당장 다음달 말까지 예정된 집중 방역 소요량에도 부족한 상태다.



파주시에는 매주 한차례 실시되는 특별 방역에만 한번에 소독약 1t, 생석회 500여포 가량이 소요되고 있는데 마을 및 농가 자체 소독량까지 감안하면 당장 다음달 말까지 소독약품 6t, 생석회 5천여포 가량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이번주 초 경기도에 소독약 3t, 생석회 1만포를 지원해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특히 구제역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파동이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더 많은 방역 약품 비축이 필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방역약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읍·면과 농가에 지급된 약품이 다소 남아 있기는 하지만 절대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이에 따라 7천500만원어치를 구입, 파주시를 중심으로 2∼3일내 일선 시·군에 긴급 배포키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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