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김포학사 준공
중앙승가대 김포학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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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교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신수봉행의 가르침을 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중앙승가대학(총장 종범스님)이 지난 14일 김포시 풍무동에서 준공식을 갖고 김포학사 시대를 열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립대학인 중앙승가대학은 중생구제의 보살행에 힘쓸 승가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김포학사는 대지 5만3천평, 건평 9천200여평에 본관과 교수연구동, 강의동, 비구·비구니 수행관 등의 현대식 건물과 운동장을 갖추고 있고, 480명의 학생들이 전원 수행관(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법전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이 도량에서 눈 밝은 이가 속출하여 종문에 백화가 난만케 하고, 원력보살이 출현하여 사바세계를 정토로 바꾸게 하자”고 강조했다.



서정대 총무원장은 “현대사회는 정신적 혼돈과 미래의 불안정성으로 지혜와 자비를 체득한 선지식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승가대는 이러한 선지식을 배출하는 훌륭한 정진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준공식을 계기로 교육여건의 개선, 연구기반 조성 및 국제교류 등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9년 2년제 종립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보현사에서 개교한 승가대는 80년 교명을 중앙승가대로 고치고, 영화사로 잠시 이전했다가 81년 안암동의 개운사로 이전하면서 4년제로 전환, 20년간 안암동 시대를 계속해 왔다.



현재 불교학과, 역경학과, 포교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4개 학과에 120명의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16명의 교수와 20명의 사무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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