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고속도 진출입로 운전자들 혼란
헷갈리는 고속도 진출입로 운전자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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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안산 등 수도권내 고속도로 진출입 안내표지판이 갓길에 불규칙적으로 설치되거나 급커브길 출구 인근에 세워져 운전자들이 진출입로를 찾지못한채 지나치기 일쑤다.



특히 고속도로마다 확포장 공사가 실시되면서 노선이 이리저리 바뀌고 노면도 울퉁불퉁한 곳에서 대형트럭들은 시속 100∼120㎞씩 과속을 일삼고 있어 자가용 운전자들은 이같이 제멋대로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찾고 차선을 변경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수원에서 신갈∼안산 고속도로를 이용, 안산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북수원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갓길에 ‘안산·부곡 방면 100m’라고 적힌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안내판을 따라가다 직진하다 보면 갑자기 커브길에 진입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아차하는 순간 지나치기 십상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성산대교·일산방면으로 빠져나가는 길은 출구 표지판이 갓길에 세워진 탓에 흙먼지로 뒤덮여 운전자가 표기문을 제대로 읽지못해 그대로 지나치기 일쑤며 화물차들의 과속 질주로 차선변경도 겁이 나는 실정이다.



또 시흥시 시화공단 출구인 월곶IC와 서창분기점 표지판에는 ‘안산·당진’만 표기돼 있다. 이때문에 서창분기점에서 시흥방면으로 나가려는 운전자들은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지 몰라 낭패를 보고 있다.



이와함께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인천에서 안산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갓길에 세워진 안양·일산방면 표지판이 차량유도 시설물에 가려져 표기문을 읽기 어려운 상태다. 더욱이 30여m도 채 못가 급커브길에 우회전표시를 한 출구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초행길 운전자들은 제대로 진입을 못한채 급정거했다 후진을 하는 경우도 많아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표지판을 아예 설치하지 않은 곳도 많아 인천시 동구 송림공구상가 방향에서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가좌 I.C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육교를 타자마자 우회전 해야하나 수년째 표지판이 없어 초행길 운전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특히 가좌I.C의 경우 상행선만 갈수 있으나 이정표가 없는 바람에 초행 운전자들이 무턱대고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서인천 I.C에서 되돌아 나오는 낭패도 겪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 시설계량부의 관계자는 “출구안내 표지판은 2㎞전방부터 세우는 것이 규칙”이라며“그러나 IC간 거리가 2㎞미만일 경우에는 표지판이 불규칙하게 설치됐다”고 말했다.



/김창학·이영철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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