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원 학생앞서 욕설 추태
학부모회원 학생앞서 욕설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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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임원사퇴를 발표한 여자학부모를 남자학부모간부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학교장도 학부모간부의 행동을 두둔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수원 S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2시20분께 이 학교 5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학부모회에서 6학년 학부모회장이 ‘임원을 사퇴하겠다’고 밝히자, 앞좌석에 앉아 있던 학부모간부가 사퇴를 발표한 학부모를 복도로 데리고 나가 심한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



또 때마침 쉬는 시간에 복도에 나와있던 6학년 학생들이 이같은 폭력장면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사태가 빚어졌다는 것.



학부모들은 폭행당한 학부모가 차에 타 학교를 빠져나가려 하자 학부모간부가 막무가내로 내릴 것을 종용했으며, 현장에 나온 학교장은 두사람의 문제라며 교장실로 되돌아가는 등 학부모간부의 폭행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이날 학부모회의에 앞서 26일 교장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다른 학부모간부가 이 학부모를 폭행하고, 집기를 집어던지는 등의 일이 벌어졌는데도 이같은 일이 또다시 벌어진 것은 학교측이 폭력을 방관했기 때문이라고 반발했다.



이에대해 이 학교 임모 교감은 “학부모들이 회의중에 의견차로 갑자기 발생한 것이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를 바란 것”이라며 “또 사건이후 사과하고 합의된 만큼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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