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먹을거리] 아시안게임도 식후경 ‘입맛 유혹’
[인천AG 먹을거리] 아시안게임도 식후경 ‘입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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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의 열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근대의 중심에 있던 개항의 도시인만큼 자국의 문화는 물론, 타국의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그뿐인가. 볼거리와 함께 먹을거리가 많은 도시 또한 바로 ‘인천’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즈음해 인천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를 모아모아 소개한다.

7곳의 음식특화거리·14곳의 일반음식거리
인천에는 7곳의 음식특화거리와 14곳의 일반음식거리가 있다. 차이나타운인 중구 ‘북성동 자장면 거리’부터 연수구 ‘송도 꽃게 거리’, 남구 ‘물텀벙 거리’, 부평구 ‘해물탕 거리’ 등 거리 이름만 들어도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만한 4곳이 있다.

또 각종 맛집이 즐비한 서구 ‘맞고을 길’과 남동구 ‘문예 길 음식문화 1번지’, 계양구 ‘계양맛 길’ 등 7곳은 모두 인천시로부터 인정받은 음식특화거리다.

또 중구 연안부두 밴댕이회 무침 거리와 동인천 삼치 거리, 동구엔 화평동 냉면 거리와 송현동 순대 골목, 남구엔 법조타운 먹거리촌과 석바위 특색음식 거리, 연수구는 맛고을 길, 남동구엔 구월동 로데오 거리와 운영동 연락골 추어 마을, 부평구엔 굴포 먹거리타운과 부개 효실천 거리, 계양구 용종 마을 음식문화 거리, 강화엔 더리미 장어 마을과 선수 밴댕이 마을 등 14곳의 일반음식 거리가 있다.

동인천 삼치거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삼치구이와 막걸리 한잔에 회포를 풀 수 있는 곳이다. 70~80년대 통기타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북성동 원조 자장면 거리는 120여 년 전부터 이곳에 뿌리내리고 살아오거나 새로 이곳에 터를 내린 화교인들이 운영하는 중국요리 전문점이 즐비하다. 한국식 자장면 시초인 장소다.

동구 화평동 일대에 형성된 냉면 거리는 약 170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고, 현재는 10여 개의 업소들이 영업하고 있다. 면을 싼 가격에 배불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화평동 냉면 거리를 찾으면 두루 만족할 수 있다.

용현동은 아귀찜 원조로 잘 알려져 있다. 예전부터 인천항 부근에서 아귀를 대신해 물텀벙이라는 표현을 썼다. 용현동 물텀벙이거리에선 물텀벙이와 함께 시뻘겋게 버무려진 콩나물, 미더덕, 갖가지 야채와 해물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사람들은 강화더리미(더리미 장어구이마을)로 오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장어 굽는 냄새가 고소하게 번지는 장어 거리에는 알찬 장어를 구워내는 전문집들이 십여 곳이 모여 있다.

특화거리와 음식거리의 위치 등은 인천 종합관광안내소 홈페이지(http://itour.visitincheon.org/)를 방문하면 된다. 포털사이트에선 ‘인천투어’로 검색하면 된다.

글 _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사진 _ 인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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