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길목… ‘수원 화성’을 기록하다
깊어가는 가을 길목… ‘수원 화성’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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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 그룹전… 내달 1일까지 행궁마을

‘수원 화성을 걷고 기록하는 사진가모임(이하 수·화·기)’이 ‘수원 화성을 걷고 기록하다’라는 그룹전을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수·화·기’는 한 달에 한번 공식적인 수원화성을 카메라를 들고 걷는 정기행사를 통해 쉽게 알려져 있는 성벽 안쪽 길과 성벽 바깥 길 뿐만 아니라 수원 화성의 새로운 길, 숨은 명소를 개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진작가 7명이 참여한다.

참여작가 강제욱, 구본상, 김윤섭, 남윤중, 박김형준, 박정민, 엄익상은 7개의 테마를 가지고 각자의 완결된 전시형태를 선보임으로써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7인 7색’의 다큐멘터리 그룹전을 기획했다.

이들의 앵글은 조선 정조 시대 역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의 길이와 면적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웅장한 문과 포루, 공심돈 등 군사 시설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수원 화성의 예술성만 담는 것도 아니다.

그저 팔달산 아래 신도시로 건설된 수원 화성의 화려했던 과거의 모습과 더불어 현재 화성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리고 쓸쓸하게 포착하고 있다. 걷다가 보이는대로, 걷다가 느끼는대로 찍고, 기록한다.

박김형준 총무는 “‘수·화·기’는 한달에 한번 정기 걷기 모임 이외에도 한달에 2~3차례 번개 걷기 모임을 산발적으로 개최하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길, 골목길을 개척하고 사진작품으로 기록하면서 동시에 수원화성을 걸으며 건강한 육체를 단련시키고 있다”며 “수원 화성을 너무 어렵게 학술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함께 아름다운 길 걸으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좋은 사진작품을 남기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월요일(20일, 27일) 휴관(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 010-3476-0250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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