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부당대출 신협 상무등 4명 구속
수십억 부당대출 신협 상무등 4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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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조사과는 27일 동인·서인천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담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없는 부동산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수십억원을 부당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사문서 위조 등)로 남모(40·동인조합 전 상무)·장모(39· 서인천조합 전 부장)·한모(40·신용협동조합중앙회 전 감시과 직원)·이모(38·I기업㈜ 대표)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조모씨(44·건설업)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남씨의 부당 대출 혐의를 알고도 눈감아 준 동인조합 전 이사장 임모씨(7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지난해 4월 서구 오류동 그린벨트내 토지와 서울 역삼동 소재 4층짜리 건물을 구입키로 하고 한씨의 부인 강모씨 등 5명의 명의로 동인·서인천신협조합으로부터 담보도 제공하지 않은채 15억원을 대출 받는등 지금까지 50여차례에 걸쳐 이들 신협으로부터 97억여원을 부당 대출받은 혐의다.



남씨는 또 대출상담서 및 대출금거래약정서상 이사장 결재란에 이사장 명의의 인장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남씨는 지난 5월 조합원 명의로 6천500만원을 대출받아 이를 자신의 채무를 갚는데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동인신용협동조합은 지난해 초 부실대출액이 70억여원에 달해 파산을 맞았다.



/손일광·이영철기자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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