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불출석 파행, 여야 엇갈린 의견으로 국회 전체회의 파행 치달아
민정수석 불출석 파행, 여야 엇갈린 의견으로 국회 전체회의 파행 치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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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불출석 파행, 엇갈린 의견의 대립

▲ 민정수석 불출석 파행, 엇갈린 의견의 대립,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와 관련, “청와대 민정수석이 불참하면 운영위 파행은 물론 국회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수도 있음을 밝힌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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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9일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출석 문제로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여야는 오전 10시 운영위 개회 직후부터 이 문제를 놓고 난타전을 벌여 회의가 40여 분만에 정회했다.
 
정회 30여 분만에 이완구 운영위원장이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주문하고 회의를 속개했지만, 의원들은 이후에도 마이크를 번갈아 잡으면서 의사진행발언만 이어가며 공방을 계속 했다.

새누리당은 역대 민정수석이 자신과 직접 관련된 의혹 규명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 회의에 참석한 전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이번 사태의 주무 부서인 만큼 불참하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날 김영한 수석은 김기춘 비서실장이 운영위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만큼, 청와대 총괄지휘를 위해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사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사실을 확인하고 밝히는 것이 중요한데 민정수석이 나오고 안 나오고는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김기춘 비서실장이 나와있지 않느냐”라면서 “그런데 민정수석이 꼭 나와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은 원칙을 중시하는 국회의 관행을 깨자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1988년 국정감사 이래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한 게 딱 2번 밖에 없다”며 “당시 민정수석이 출석한 것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나왔던 것이고 지금은 그런 관련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박완주 의원은 “김도읍 의원이 단 두번 출석했다고 했는데, 잘못된 정보이고 거짓말”이라며 “새누리당은 뭐 이렇게 감출 게 많아서 민정수석의 출석을 막고 있느냐”라고 공격했다.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되자 여당 간사인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단 주요 업무현황을 간략하게 보고받고, 여러 위원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보고를 받는 게 어떤가?”라며 현안 질의에 집중하자고 제안했고, 이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의원들은 본 질의를 시작했다.

정자연기자

사진=민정수석 불출석 파행, 엇갈린 의견의 대립,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와 관련, “청와대 민정수석이 불참하면 운영위 파행은 물론 국회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수도 있음을 밝힌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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