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운명체 당·청, 밀접한 소통 필요” 새누리 김무성 대표 신년기자회견
“공동운명체 당·청, 밀접한 소통 필요” 새누리 김무성 대표 신년기자회견
  • 김재민 부장 jmkim@kyeonggi.com
  • 입력   2015. 01. 14   오후 9 : 2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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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파동 누명 씌우기 기막혀 개헌보다 경제 회생 우선돼야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당·청 간 간극이 있는 것처럼 알려지기도 하고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불편없이 소통해왔다”며 “그러나 조금 더 밀접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당청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당과 청와대는 한 몸이다.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대통령이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통해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을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수첩메모 속 ‘K·Y’ 논란과 청와대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과 유승민 의원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그런 음해 당하는 것도 기가 막힌데 제가 의도적으로 사진 찍히기 위해 그렇게 했다는 누명 씌운 것에 대해 기가 막히다”고 부인했다.

개헌 논의에 대해 그는 “국가의 먼 장래를 볼 때 개헌의 필요성은 모두가 다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꺼야 될 발등의 불이 우리 앞에 와 있다”며 “경제살리기는 때를 놓치면 모든 국민들, 특히 미래세대에게 고통 안겨준다. 그래서 우리도 고민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인적쇄신·소통문제와 관련, 그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진정성 갖고 여러 말씀하신 걸 잘 봤다. 하지만 소통 문제가 있는게 사실 아니냐”며 “대통령이 여러가지 시스템 바꿔서라도 소통을 적극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고 저도 더 적극적으로 대통령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여론조사를 60% 반영키로 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선출 문제에 대해 “조강특위에서 제 뜻(여론조사 100% 반영)과 다른 방향으로 갔다”면서 “조강특위에서 정해진 것을 수용하고 항상 타협하겠다”고 밝혔다.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도) 도입이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유리 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무 잘못없는 현역을 일정 비율로 물갈이, 잘라내야 하나. 이건 잘못된 말이다”며 “주민이 원하는 사람이 공천되는 그런 제도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김 대표는 회견문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모든 당력을 경제살리기에 쏟겠다”고 말하고 정치혁신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마음에 들 때까지 중단없이 혁신 작업에 매진하겠다”면서 “당내 다양한 목소리는 장려하되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불협화음은 최소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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