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기차역 방역작업 외면
철도청 기차역 방역작업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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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16개 기차역중 절반이 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연중 평균 단 한번의 역사방역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김덕배 의원(민·고양 일산을)은 25일 철도청 국정감사에서 “철도청 소관 역사 416개소 가운데 올들어 단 한번도 방역치 않은 역사가 47.8%인 199개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54.3%인 226개소, 98년 49.3%인 205개소, 99년 48.8%인 203개소가 전염병예방법상 실시토록 돼 있는 방역을 단 한차례도 실시하지 않아 철도당국의 보건의식을 여실히 드러냈다.



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제11조 2에는 300㎡이상의 여객대합실은 99년 8월 이전은 연 12회, 8월 이후에는 연 9회 방역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300㎡이상 역사중 97년이후 단 한번도 방역하지 않은 역사는 백석, 마두, 주엽, 화정 등 27개 역으로 대상역사 104개중 26%에 해당된다.



실제 지난해 수원역에서 담당하는 23개 역사중 공단, 중앙, 상록수, 산본, 범계, 평촌, 인덕원, 과천청사, 과천, 대공원, 경마공원, 선바위 등 12개소가 단 한차례도 방역을 하지 않았다.



또 올해도 수원역에서 관리는 26개 역사중 오이도, 정왕, 신길온천 등 3개소가 방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단 한차례의 방역도 실시치 않은 역사중 백석, 마두, 주엽 등은 지난 여름 말라리아 주의지역으로 선포돼 보건당국의 특별관리가 요청됐던 지역인데도 철도당국이 이를 외면, 보건의식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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