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찬 전 국장 목매 숨진채 발견
장내찬 전 국장 목매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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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금고 불법대출사건과 관련, 수배를 받아오던 장내찬 전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 1국장이 31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4동 882의4 한조장 여관 203호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여관 종업원 신지철(30)씨는 “장씨가 30일 자정께 혼자 투숙한뒤 인기척이 없어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아 문을 열고 확인해 보니 화장실 수건걸이에 흰색 나일론 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장씨가 가족에게 남긴 2장과 평창정보통신 주식매입 경위를 밝히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4장 등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됐다.



장씨의 자살로 동방금고 로비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 수사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장씨는 지난 23일 검찰에 고발되기 직전 종적을 감춘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였고 자택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K아파트 역시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운채 연락이 닿지 않아왔다.



장씨는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국장 재직 시절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 등으로부터 10억원대의 로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 분쟁조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다 9월 인사에서 보직해임돼 금융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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