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시한 한달 앞으로… 與혁신위 사실상 마무리
활동 시한 한달 앞으로… 與혁신위 사실상 마무리
  • 김재민 부장 jmkim@kyeonggi.com
  • 입력   2015. 02. 15   오후 9 : 3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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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혁신안’ 최고위 보고 의총 등 남아
김문수 위원장, 北인권 토론회 참석 오늘 방미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사실상 활동을 종료하고 최종 혁신안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보고와 인준, 의원총회 추인 등 절차만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위 관계자는 15일 “지난 9일 사실상 마지막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혁신특위는 6개월 활동기간으로 지난해 9월18일 출범, 활동기간이 한 달 가량 남아 있지만 최고위에 보고할 최종혁신안을 이미 마련한 상태여서 비공식 종료라고 볼 수 있다.

김문수 혁신위원장과 나경원 공천·선거개혁소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위에 최종 혁신안을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오후에 예정됐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 때문에 보고를 하지 못했으며 이후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국을 방문, 워싱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북한인권위 주최로 열리는 북한인권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고위 보고는 김 위원장 귀국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혁신위는 ‘보수혁신’을 내세운 김무성 대표가 김 전 경기지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와 김 위원장 모두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이며 ‘51년생 동갑내기 친구’라는 점에서 ‘문무연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혁신위는 출판 기념회 금지와 ‘무회의 무세비’ 원칙 적용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내용으로 하는 1차 혁신안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공천제도에 있어서도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원칙을 세웠지만 국회 정개특위의 법제화 과정이 남아 있어 성과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70·4선·대구 수성갑)이 지난 13일 내년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내년 총선 출마 하마평에 오르기 시작했다.

19대 총선에서 이 의원에게 석패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측도 김 위원장이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에서 택시 민심탐방을 하는 등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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