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면·이동면 ‘邑승격’ 추진
용인시, 모현면·이동면 ‘邑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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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인구 2만명이 넘은 처인구 모현면과 이동면을 읍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통상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려면 인구가 2만명 이상이고 시가지 인구비율이 전체의 40%를 넘어야 하는데 모현면은 2만4천명, 이동면은 2만200여명이 거주,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시는 읍 승격에 따른 주민의견수렴 등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고 기본계획을 수립, 6월께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되면 주민들이 ‘읍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행정조직도 확대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통상 면사무소는 4개팀, 20명이 근무하나 읍사무소는 5개팀, 25명가량으로 늘어난다. 반면 세금감면혜택이나 고교생 수업료가 소폭 인상되는 등 단점도 있다.

이들 면이 읍으로 승격되면 용인시의 행정조직은 3구, 1읍, 6면, 24동에서 3구, 3읍, 4면, 24동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행정자치부가 대동제, 책임읍면동제 등 행정조직 축소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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