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에 깃든 꽃향기에 반하다
부채에 깃든 꽃향기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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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아리 유자회 ‘제2회 유자회전’ 30일까지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때이른 무더위를 날려줄 화묵화를 담은 부채전시회가 열린다.

행복동아리 유자회(회장 조순자)가 마련한 ‘제2회 유자회전’으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동두천시 소요산 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4층 특별전시실에서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양주시 덕정동의 동양화가 모임인 유자회 회원(지도강사, 임종희)들이 선비의 풍모를 간직한 부채인 합죽선에 화묵화를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멋스러운 꽃의 향기를 통한 자연속 맑은 바람을 체험하고 선조들의 풍류와 멋이 담긴 전통예술 ‘부채’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키 위해 노경희, 손정순, 안길순, 오재경, 윤춘미, 이미숙, 이수창, 이종숙, 이채연, 조순자씨 등 10명의 유자회원이 참여했다.

특히 200여회가 넘는 단체전과 초대전 및 개인전을 연 임종희 지도강사의 찬조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다.

임종희 지도강사는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인 접선은 우리나라에서 유래해 일본과 중국에 전해진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조순자 유자회장은 “즐겁게 작업했던 소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부채를 감상하며 때이른 무더위 속 메르스와 긴 가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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