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 붓삼아 나무 화폭에 그린 ‘수원화성’
인두 붓삼아 나무 화폭에 그린 ‘수원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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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화가 이건희, 전통 인두화 개인전 내달 6일까지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

인두화가 이건희 씨가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수원시 남창동 소재)에서 개인전 ‘수원화성을 품은 전통 인두화’ 전을 연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지난 5년동안 화성을 직접 누비며 바라본 모습을 붓 대신 인두, 종이 대신 나무를 활용해 표현한 인두화 15점을 전시한다. 이미 잘 알려진 행궁, 창룡문, 연무대 등의 모습부터 역사의 채취가 남은 화성 인근 구석구석 모습까지 다양하다.

나무를 인두로 태워서 표현하는 장르인 인두화는 둔탁하고, 거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밀화 못지않게 세밀하다. 또한 태우는 정도를 달리해 명암을 표현하는 정교함도 인상적이다. 인두화로 표현된 새로운 모습의 수원화성을 바라보고, 인두화가 가진 매력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이건희 작가는 “자연친화적인 예술 장르로 표현한 수원 화성을 바라보면서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여유를 찾고, 마음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료 무료.

신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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