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픔 잊GO! 희망을 향해 뛰GO!
세월호 아픔 잊GO! 희망을 향해 뛰GO!
  • 구재원 기자
  • 승인 2015.10.01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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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공동주최 안산 희망마라톤

‘상상 그이상을 꿈꾸는 도시 안산’에서 펼쳐지는 마라톤 동호인 축제 2015 안산 희망마라톤대회가 오는 4일 오전 9시 안산 와스타디움을 출발해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자 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마음도 함께 달린다.

안산시민은 물론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이 대회는 안산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장애인체육회ㆍ안산시생활체육회ㆍ안산시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리며,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강원, 충남 등 전국 12개 시ㆍ도에서 6천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열리며, 하프코스는 와스타디움을 출발해 안산시청~문화광장~갈대습지공원~별망사거리~단원구청을 지나 와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또 10㎞ 코스는 와스타디움~안산시청~문화광장~호수공원~별망사거리~초지사거리~와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코스이고, 5㎞는 와스타디움~안산시청~한양빌딩~KT앞~단원구청~와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코스별 참가 인원은 5㎞가 4천192명으로 가장 많고, 10㎞ 1천772명, 하프코스는 533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참가자 가운데는 5㎞에 참가하는 배인채(1세)양이 최연소 참가자이고, 노계호(91)옹이 최고령 참가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 참가팀 중에는 동양피스톤이 150여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4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돕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뜻하지 않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슬픔과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참가한 동호인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생존자 및 시민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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