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남아공 로드' 출격, '일본 넘고 16강 가자'
허정무호 '남아공 로드' 출격, '일본 넘고 16강 가자'
  • 승인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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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태극전사들이 본격적인 '남아공 로드'를 떠났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2일 오후 4시 45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났다. 출국후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끝날때까지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 만큼 이날은 한국대표팀의 마지막 출정 신고식.

이 때문인지 이날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오기 전인 2시 경부터 팬들로 붐볐다. 선수들의 붉은색 유니폼을 갖춰입고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은 허정무 감독을 비롯,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등 대표팀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탄성을 지르며 열렬히 환영했다.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국민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걸고 태극전사들은 "가자 16강"을 외쳤다.

지난 16일 에콰도르전 이후 예비엔트리 26명으로 선수들을 추린 한국대표팀은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통해 남아공월드컵 대비 여러 카드를 실험할 예정.

26명으로 엔트리가 좁혀진 뒤 19일부터 파주NFC에서 최종 훈련을 해온 허정무호는 일본 출국 당일인 22일 오전까지 훈련을 소화하는 등 남아공까지 남아 있는 시간들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출국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이렇게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국민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며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의지를 내보였다.

허감독은 "어느 한 경기도 쉽게 볼 것이 없고 모든 경기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 2승 정도를 거두면 16강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 전적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 역시 "대표팀의 목표와 내 목표는 똑같이 16강 진출이다. 그것만을 바라보고 떠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24일 한일전에 대해서도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는 있지만 한일전은 결코 질 수 없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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