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태권도 대표팀에 ‘굴욕(?)’
조범현 감독, 태권도 대표팀에 ‘굴욕(?)’
  • cjn 기자
  • 승인 2010.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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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탈환한 야구대표팀이 금의환향한 가운데 대표팀의 사령탑 조범현 감독이 태권도 대표팀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굴욕을 당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야구대표팀과 조범현 감독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일찍부터 ‘야구영웅’ 대표팀을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 야구협회 관계자들이 몰려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범현 감독과 대표팀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많은 카메라 플래쉬 세례와 함께 팬들의 박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 대표팀은 약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기분좋은 미소를 보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 보다 먼저 인터뷰에 나선 조범현 감독은 “처음부터 금메달 하나만을 생각했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한다는 생각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야구 대표팀에게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순간 입국장 게이트를 향해 또 한 번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야구대표팀에 이어 태권도 대표팀이 귀국한 것이다.

특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3kg 이상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얼짱 태권소년' 이대훈(18.한성고)이 모습을 드러내자 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에 임하던 조 감독도 순간 당황했는지 인터뷰 도중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야구대표팀 외에 당구, 태권도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편 야구대표팀은 별도의 해단식 없이 각자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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