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용병 돌아온 용병 새로운 용병 흥미진진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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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팀내 비중 절대적 OK저축銀 시몬 건재함 과시

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는 기존 용병과 새로운 용병, 돌아온 용병 등 ‘삼색 용병’의 대결이 흥미롭다.

지난 시즌에는 안산 OK저축은행을 챔피언에 올려놓은 ‘쿠바 폭격기’ 로버트랜디 시몬이 정규리그에서 1천43득점을 올리며 팀 득점(3천188점)의 약 32.7%를 책임지는 활약을 펼쳤고, 지금은 떠났지만 삼성화재의 레오도 팀 전체 득점(3천270점)의 약 39.2%에 달하는 1천282득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외국인 선수들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시몬과 마이클 산체스(인천 대한항공) 등 기존 용병에 얀 스토크(수원 한국전력), 괴르기 그로저(삼성화재), 군다스 셀리탄스(서울 우리카드)와 같은 새로운 용병, 오레올 까메호(천안 현대캐피탈)와 네맥 마틴(구미 KB손해보험) 등 돌아온 용병까지 삼색 용병들이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지난 7월 무릎수술 후 1ㆍ2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했던 OK저축은행의 시몬이다. 시몬은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 10일 삼성화재와의 개막전에 전격 등장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을 퍼부어 건재함을 과시했고, 13일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서도 20득점으로 활약했다.

2013년부터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 또한 11일 한국전력과의 홈 개막전서 양팀 최다인 21득점으로 3대0 완승을 견인했다.

또 한국전력의 스토크는 대한항공과의 원정서 비록 팀은 패했지만 17득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한국무대 신고식을 치뤘고, 우리카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군다스도 12일 현대캐피탈과의 원정에서 27득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실었다.

다시 찾은 한국 코트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의 까메호는 우리카드전서 37득점의 맹활약으로 합격점을 받았지만, KB손해보험의 마틴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9득점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독일 국가대표로 2015 유러피안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 참가해 아직 V리그서 선을 보이지 않은 삼성화재의 그로저가 팀에 복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사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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