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피투 영입, 쫄리시나요?” 트윗에 염태영 수원시장 “멍석깔고 기다리겠슴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의 도발에 염태영 수원시장도 물러서지 않고 대응하면서 프로축구 대결이 지자체간 대결(?)로 점화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투가 피 튀길지도…염태영 수원FC 구단주님 혹 쫄리시나요? 성남 첫 원정경기 상대가 수원FC인데 수원에서 만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성남FC가 남미의 축구강국인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피투를 영입한 부분을 빗댄 것.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지 않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 고대하고 있슴다. 우리는 막내로서 별 부담없는데, 시즌 시작 직전까지 외국선수 영입해야 할 정도로 걱정되시나요? 축구명가 수원에서 멍석깔고 기다리겠슴다’라고 응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글을 리트윗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원FC가 성남FC와의 첫 홈 경기에 무료 입장을 검토한다는 기사를 인용, ‘염태영 구단주님…성남에서도 많이 갈게요 겁 먹지는 마세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원과 성남지역 네티즌간에 경쟁적인 응원도 촉발되고 있다. 수원지역 한 네티즌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해 ‘수원FC와의 경기가 많이 부담되시나 봅니다.
지난번부터 계속 이런 트윗을…’이라는 글을 올렸고, 성남지역 또 다른 네티즌은 ‘유니폼 왼쪽 가슴의 별수(우승횟수)가 허울이 아님을 K리그 애기(수원FC)에 제대로 보여주자’고 트위터에 글을 게시하면서 성남FC를 응원했다.
안영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