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의 당쇄신 구상
이총재의 당쇄신 구상
  • 경기일보
  • 승인 199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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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오는 31일 취임1주년을 앞두고 「3김정치」 청산전략을 구체화해나감과 동시에 「제2창당」을 본격화하기 위한 당쇄신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그의 새정치 구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총재는 먼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 제창한 「뉴밀레니엄 리더십」을 가시화하기 위한 방안을 선보이고 당분위기를 일대혁신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당내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충남예산 수덕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이러한 구상을 마무리한 이 총재는 그동안 적절한 시기선택에 막판 고심을 거듭해 왔다는 후문이다.



측근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이 총재는 「제2창당」을 주도해 나갈 특별기구를 당내에 구성하고, 당명변경을 포함해 자신의 새정치구상을 뒷받침할 당개혁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주요당직자 대부분이 이러한 이 총재의 의중을 읽고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직개편이 대규모로 뒤따르지 않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제2창당」을 구체화하는 것과 때를 맞춰 이에 걸맞는 인물들을 전면에 새로 포진시킬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총재는 내년총선을 정점으로 자신의 새정치 구상에 새로운 획을 긋는다는 구상에 따라 신진세력 영입을 위한 세부방안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3김」에 대칭되는 자리에 정립시키고 「3김정치」 청산이 단순한 구호로 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향후 대응전략 등 복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민주산악회 재건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당내 민주계의 반발과 동요 등 당력분산을 차단하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화해제스처도 어떤식으로든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정도 감안, 보폭조절에도 눈길을 돌릴 것같다.



이 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8일 『이 총재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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