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과천마라톤대회] 남자 10km 우승자 김진완씨
[2016 과천마라톤대회] 남자 10km 우승자 김진완씨
  • 조성필 기자
  • 승인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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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하다 보니 운 좋게 우승까지 차지한 것 같습니다.”

8일 열린 2016 과천마라톤대회 남자 10㎞에서 36분29초12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른 김진완씨(32·춘천시청마라톤클럽). 그는 “춘천에서 출발할 때부터 즐겁게 뛰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막상 뛰다 보니 경쟁심리가 발동했다”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니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레이스 초반 김진완씨의 페이스는 좋지 못했다. 선두권에서 멀어지면서 1위는 커녕 입상도 기대하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중반부터 서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그는 8~9㎞ 지점에서 마침내 선두권에 합류했고, 레이스 막판 2위 여흥구씨(36분30초92)와 치열한 경합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년 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위해 마라톤에 입문한 김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70분씩 조깅을 하면서 기량을 닦았다. 그 결과 풀코스에서도 서브쓰리(3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를 달성할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주로 10㎞나 하프코스에 참가하고 있는 김씨는 올 가을 풀코스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풀코스도 1년에 2, 3번 정도 참가하곤 한다”며 “올해는 고향에서 열리는 춘천마라톤에 참가해 2시간35분대에 진입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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