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호 아르브뤼 전문미술관 ‘벗이미술관’, 우리 밖의 동물원 전
아시아 1호 아르브뤼 전문미술관 ‘벗이미술관’, 우리 밖의 동물원 전
  •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 입력   2016. 07. 03   오후 2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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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호 아르브뤼 전문미술관, ‘벗이미술관’은 올해 3번째 특별기획전 ‘우리 밖의 동물원(Outside the Zoo)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인간을 사회 밖(아웃사이더)의 시선과 사회안(인사이더)의 시선으로 동물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동물을 통해 보는 사회 속의 우리의 심리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번 벗이 미술관 ‘우리 밖 동물원’ 전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 작가 뿐 아니라 국내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아르브뤼, 아웃사이더 작가 뿐 아니라, 벨기에 ‘스튜디오 s‘, 미국 센프란시스코에 위치한 ‘Creativity Explored’ 작품 전시를 통해 동시대의 국내ㆍ외 인사이더, 아웃사이더 작품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관람하고 독일 아웃사이더아트작가 한스랑그너는 함께 꾸미는 체험 존 ‘Free the birds’와 야외 플레이그라운드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힌스 랑그너는 2주간 벗이 미술관에 함께 머물며 체험 존 ‘Free the birds’와 야외 플레이그라운드의 직접제작 하는 ‘Flying VERSI with the birdm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스랑그너의 첫 한국 방문과 동시에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관람객과 나누고, 작업 진행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해 11월 의료법인 용인병원이 설립, 개관한 벗이미술관은 소외계층, 장애인, 비전문가, 영세민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르브뤼는 예술 활동에 대한 목적 혹은 자각이 없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지칭하고, 예술이라는 특정분야에 소속된 작품에 비해 주제, 소재, 재료의 재한이 적으며 표현방식이 비형식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벗이미술관은 전시동, 작가동 및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계 당시부터 장애인 노약자들의 관람 및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베리어프리’ 개념을 도입해 완공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병원 관계자는 “벗이미술관을 통해 아르브뤼의 순수함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확인받고 나아가 국내, 아시아의 아르브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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