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기도] 숲속 여행 도내 수목원 4選
[아름다운 경기도] 숲속 여행 도내 수목원 4選
  • 송시연 기자
  • 승인 2016.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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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황학산수목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시원한 나무그늘과 상쾌한 숲이 그립다. 

이달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걷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에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숲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청정지역 여주부터 도심과 가까운 오산과 용인에도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숨쉬는 자연과 정원 ‘여주 황학산수목원’
여주의 청정지역인 황학산 넓은 골에 숲 향기 가득한 녹색정원 여주 황학산수목원이 있다.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전시하는 수목원 고유의 기능 외에도,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목표로 숨쉬는 자연의 숲, 테마가 있는 정원, 자연을 느끼는 체험을 추구한다.

수목원의 중심 습지로 수생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매룡지’를 시작으로 석정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 있게 꾸민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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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사이사이 화사한 꽃이 만발한 산책로가 잘 정비돼있으며 작은 개울건너 울창한 숲으로 이어지는 숲 탐방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숲에 관련된 학습자료와 문화작품을 전시하는 산림박물관과 생태 구조와 다양성을 체험해보는 자연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생태학습을 겸할 수 있다.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산림문화 정착과 삶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을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2015년 제15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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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원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소울원’
파주의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소울원은 명품 힐링정원이다. 넓은 대지에 신비로운 나무와 정원석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곳으로 ‘냄새를 보는 소녀’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데이트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소울원은 ‘웃음이 넘치는 동산’이라는 뜻으로 자연을 벗삼아 웃을 줄 아는 여유로 마음의 정화와 평화를 담아가라는 뜻이 담겨있다. 잘 다듬어진 정원에 오랜 세월 정성들인 분재,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멋진 소나무와 향나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나무화석인 규화목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산책로를 따라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은 독특한 모양의 나무가 가득하고 맑은 유리온실이 파란하늘과 대비되는 풍경은 말 그대로 명품정원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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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령 250년이 넘는 떡갈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모여있는 ‘참나무 사총사’ 아래 놓인 테이블과 의자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식장소다. 이 참나무 사총사는 인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당상목으로 매년 제를 지낸다.

지금도 아름다운 낭만이 가득한 자연문화예술공간으로 쉼 없이 가꾸어지고 있는 소울원은 웨딩화보를 찰영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야외결혼식 장소로도 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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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향기수목원
나무와 인간의 만남 ‘물향기수목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물향기수목원은 1호선 오산대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수목원이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유실수원 등, 20개 테마정원을 둘러보고 그 사이사이 이어지는 숲길은 진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호흡할 수 있는 힐링 로드다.

각종 희귀 분재를 모은 분재원도 물향기수목원의 필수 관람 코스로 특별한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관람코스별 안내가 잘 되어있고 매일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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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내 산림전시관은 나뭇잎 모양의 친환경 건축물로 특별상설전시관, 영상회의실, 3개의 상설전시관을 갖추고 숲의 생명력을 보고, 듣고, 만지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2층 외부에는 수목원의 전경을 감상하며 신선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체적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기 좋고, 곳곳에 휴식공간과 피크닉공간도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 편한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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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자연휴양림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잘 정비된 편의시설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휴일의 여유를 즐겨도 좋고, 숲 속의 데크를 이용해 낭만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커다란 나무아래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즐기노라면 지친 일상의 시름을 잊고 저절로 편안해짐을 느낀다.

캠핑장비가 없어도 휴양림의 ‘인디언텐트’나 캐빈하우스를 예약하면 간편하게 휴양림을 즐길 수 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과 산림경관 보호를 위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 수를 제한한다.

‘입장 및 주차 사전 예약제’에 따라 미리 홈페이지에 예약하는 수고가 필요하지만, 성수기에도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여유롭게 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은 ‘숲속놀이터’를 이용해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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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다이내믹하고 짜릿한 스릴을 원한다면 체험 놀이시설인 ‘에코어드벤쳐’를 이용해도 좋다. 5세부터 성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난이도를 조정한 원숭이, 침팬지, 킹콩 등, 3개의 코스를 하루 6회 운영한다. 휴식과 레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휴양림이다.

글 = 송시연기자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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